남양주시, 별내면 태봉마을 인도교 준공…안전 보행환경

[남양주=뉴시스] 태봉마을 진입로에 설치된 인도교. (사진=남양주시 제공) 2025.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별내면 태봉마을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인도교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태봉마을 진입로는 장마철 하천 범람으로 교량이 반복적으로 침수돼 안전사고 우려가 높았던 곳이다.

시는 지난 2023년 12월 상류에 새 차도교를 신설하고 추가로 마을과 연결되는 보행자 전용 인도교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해왔다.

인도교는 길이 46m에 폭 3.5m다. 시는 인도교 설치 과정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공사 일정을 조율하는 등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는 인도교가 설치되면서 장마철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돼 태봉마을 일대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향후 인도교 주변에 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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