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등 8개 기관 참여' 물산업진흥협의체 첫 출범
24일 정부세종청사서 첫 회의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9/03/NISI20190903_0015556043_web.jpg?rnd=20190903145530)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email protected]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물산업진흥협의체는 국내 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제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범한 협의체로, 물산업 관련 실행전략 수립 등을 논의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홍수, 가뭄이 잦아지고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용수 수요도 증가하면서 물 관련 산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세계 물시장은 지난해 1465조원 규모로, 2029년까지 연평균 3.56%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환경부는 내다봤다.
환경부는 국내 물산업 진흥과 물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물산업 지원체계 통합을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물기업을 전(全) 주기로 지원하는 물산업진흥원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정부의 물기업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로 전환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물기업의 세계 진출을 촉진하고, 물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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