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지역 산사태 막자"…정부, 6월 15일까지 응급 복구
행안부, 산불 피해지역 사면재해 대비 TF 2차 회의
![[대전=뉴시스] 산림청 직원들이 지난 3일 대형산불 피해지인 경북 안동을 찾아 산사태 위험 긴급진단을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3/NISI20250403_0001808958_web.jpg?rnd=20250403145832)
[대전=뉴시스] 산림청 직원들이 지난 3일 대형산불 피해지인 경북 안동을 찾아 산사태 위험 긴급진단을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사면재해 최소화를 위해 25일 관계 기관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사면재해 대비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산사태 예측기술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한 뒤 사면 재해에 대비한 기관별 대책 이행 상황과 주민 대피 방안을 논의했다.
산불 피해 지역은 사면 안정성 변화로 집중호우 시 산사태 위험이 증가한다.
각 기관은 산불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 조사와 긴급 진단을 실시했으며, 응급 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6월 15일까지 관련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 외 지역은 마을 순찰대 예찰을 강화하고, 주민 대피 체계를 정비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아울러 급경사지와 도로사면은 열기로 인한 구조·기능 이상 여부 등을 점검해 긴급 보수와 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창성 행안부 자연재난대응국장은 "사면 재해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위험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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