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껑충' 안양 유병훈 감독 "지금보다 더 잘될 거예요"
안양, 제주에 2-1 승리…최규현 결승골
![[안양=뉴시스]K리그1 안양 유병훈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4/26/NISI20250426_0001828496_web.jpg?rnd=20250426181038)
[안양=뉴시스]K리그1 안양 유병훈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양은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주를 2-1로 이겼다.
전반 12분 모따의 선제골로 앞서간 안양은 후반 4분 제주 유리 조나탄에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15분 최규현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23일 울산 HD에 0-1로 졌던 안양은 시즌 5승(6패)째를 추가하며 5위(승점 15)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쉽지 않은 일정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했다. 홈 팬들 응원에 보답해 기쁘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홈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한 그는 "울산전도 결과는 못 챙겼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오늘도 전력상 열세였지만 팀워크로 이겨냈다"고 강조했다.
![[안양=뉴시스]K리그1 안양 최규현(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4/26/NISI20250426_0001828500_web.jpg?rnd=20250426181236)
[안양=뉴시스]K리그1 안양 최규현(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막판 제주의 공세를 잘 버텨낸 것에는 "앞으로 승점 관리가 더 필요한데, 오늘 승리가 좋은 참고가 될 것 같다. 자신감을 얻는 경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리그1 승격 후 11경기를 치른 유 감독은 "70~80% 정도 적응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빨리 적응해 준 덕분이다. 아직 부족한 게 있지만, 노력하면 더 잘 될 걸로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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