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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오선진, 김광현 상대 만루포 '쾅'…프로 18년차에 첫 그랜드슬램

등록 2025.04.27 15: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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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2회말 1아웃 주자 1, 2루에서 키움 오선진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5.04.22.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2회말 1아웃 주자 1, 2루에서 키움 오선진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5.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이 프로 18년차에 데뷔 첫 만루포를 작렬했다.

오선진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회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키움은 0-0으로 맞선 3회초 최주환의 안타와 루벤 카디네스의 볼넷, 송성문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일궜다. 임지열이 삼진을 당하면서 소득없이 아웃카운트만 늘었다.

하지만 오선진이 해결사로 나섰다. 2사 만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오선진은 SSG 좌완 에이스 김광현의 5구째 몸쪽 커브를 걷어올려 좌측 폴을 직접 맞추는 홈런을 때려냈다.

SSG 좌익수 최준우가 점프하며 타구를 잡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을 거쳐 홈런으로 인정했다.

2008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오선진이 만루 홈런을 친 것은 처음이다.

홈런을 친 것도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22년 6월26일 대전 한화전 이후 1036일 만이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한화에서 뛰던 오선진은 2021년 6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2022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가 돼 친정팀 한화로 돌아갔던 오선진은 2023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지난해 롯데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한 오선진은 지난해 11월 방출 통보를 받았지만, 키움과 계약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시즌 개막 이후 주로 대수비로 나서던 오선진은 최근 맹타를 휘두르며 선발 출전 기회를 늘리고 있다.

지난 2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3타수 3안타로 활약했고, 26일 SSG전에는 교체 출전해 연장 10회 결승타를 치는 등 2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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