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환영하는 밀양' 10만원 상당 축하 선물 꾸러미
'행복해요! 둘째 맛남' 출정식
저출산 문제에 관심 있는 단체·맛집 등 동참
![[밀양=뉴시스] 밀양 시장실에서 열린 행복해요! 둘째 맛남 출정식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심대진 농협 밀양시지부 단장, 장한검 장사부 대표, 안병구 시장, 장명희 여성단체협의회장, 박희경 밀양축협 조합장. (사진=밀양시 제공) 2025.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01829757_web.jpg?rnd=20250428150941)
[밀양=뉴시스] 밀양 시장실에서 열린 행복해요! 둘째 맛남 출정식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심대진 농협 밀양시지부 단장, 장한검 장사부 대표, 안병구 시장, 장명희 여성단체협의회장, 박희경 밀양축협 조합장. (사진=밀양시 제공) 2025.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8일 안병구 시장이 출산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하고, 응원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저출산 극복 '행복해요! 둘째 맛남'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안병구 시장, 장명희 여성단체협의회장, 장한검 장사부 대표, 박희경 밀양축협조합장, 심대진 농협 밀양시지부 단장 등 사업추진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둘째 맛남'은 '둘째 이상 자녀 출산을 축하하는 맛집 사장님들의 남다른 사랑'이라는 뜻으로 출생 신고된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축하 꾸러미를 전달한다.
꾸러미는 맛집 5곳 이용권, 여성단체협의회의 미역, 농협 밀양시지부의 쌀, 방울토마토, 밀양축협의 국거리용 한우 등 지역 기관과 소상공인들의 후원으로 구성됐다.
이 캠페인은 여성단체협의회가 추진하는 양성평등기금사업 공모의 하나로 형제자매를 통해 자녀에게 평생의 친구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밀양=뉴시스] 밀양 시장실에서 열린 행복해요! 둘째 맛남 출정식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01829759_web.jpg?rnd=20250428151055)
[밀양=뉴시스] 밀양 시장실에서 열린 행복해요! 둘째 맛남 출정식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업에는 평소 저출산 문제에 관심 있던 장한검 장사부 대표와 박진원 영남정 대표, 신민재 영남돈 대표, 김지민 용용방 대표, 박찬용 카페 3월4월5월 대표, 윤정도 생각대로 퀵 대표가 사업 취지에 공감해 맛집 이용권을 무상 제공하게 됐다. 농협중앙회 밀양시지부, 밀양축협 등이 참여해 적극적인 지원을 더했다.
시는 5월부터 둘째 이상 자녀 출생 신고 가정에 꾸러미를 지급하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신고한 가정에도 소급 전달할 예정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꾸러미 신청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출산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자녀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안병구 시장은 "자녀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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