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과 성악의 융합…크로스오버 공연팀 '닮음', 서울아트페어 개막식 무대 오른다
다음 달 15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서울=뉴시스]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공연팀 '닮음'.(왼쪽부터)테너 조찬욱, 소프라노 백윤미, 메조소프라노 차혜원, 가야금 장희영(사진=닮음 제공) 2025.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01830095_web.jpg?rnd=20250428175850)
[서울=뉴시스]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공연팀 '닮음'.(왼쪽부터)테너 조찬욱, 소프라노 백윤미, 메조소프라노 차혜원, 가야금 장희영(사진=닮음 제공) 2025.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국내 첫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공연팀 '닮음(似音)'이 다음 달 15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제4회 서울아트페어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공연팀 '닮음'은 '닮은 자들이 이룬 감성의 조화'를 목표로 전통악기인 가야금과 서양의 성악을 융합시킨 단체다. 가야금 장희영, 소프라노 백윤미, 테너 조찬욱, 메조소프라노 차혜원으로 구성됐다.
서울아트페어 관계자는 "크로스오버 공연팀 '닮음'의 조화와 융합이라는 주제에 너무나 공감됐다"며 "미술과 음악이 결코 다르지 않고 닮아있다고 믿어 제4회 서울아트페어의 개막식에 초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닮음의 장희영 대표도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모든 분께 삶이 조금은 아름답고 멋지다는 것을 가야금의 따스한 선율과 서양성악의 풍부한 감성으로 일깨워 드리고 싶다"며 "미술이 감정을 그린다면 가야금은 감정을 들려주고 성악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새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서울아트페어는 다음 달 15~18일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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