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 김천시장, 보건복지부·환경부 찾아 국비 협조 요청

"발로 뛰는 현장형 시장 되겠다"

[김천=뉴시스] 배낙호 시장이 보건복지부를 찾아 내년 국비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김천시 제공) 2025.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28일 배낙호 시장이 보건복지부와 환경부를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배 시장은 이날 두 기관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지역 현안 의견을 나누고, 내년 정부 예산안에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배 시장은 취임 초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송언석 국회의원과 '원팀' 세일즈맨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만나 저출생 극복 추진 사업인 어린이 전문 통합 의료 센터 건립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이병화 환경부 차관을 만나 내년 주요 국비 사업인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사업비 485억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사업비 469억원 ) 등 관련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배낙호 시장은 "김천시 살림살이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현장형 시장이 되겠다"며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국회의원과 긴밀한 소통 체계 확립으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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