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SKT 유심 교체 대란에 불만 "20년 고객한테 왜 그래"
![[서울=뉴시스] 개그맨 박성광(왼쪽)이 SK텔레콤 유심 대란 사태에 분통을 터뜨렸다. (사진=박성광 인스타그램 캡처) 2025.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9/NISI20250429_0001830575_web.jpg?rnd=20250429110206)
[서울=뉴시스] 개그맨 박성광(왼쪽)이 SK텔레콤 유심 대란 사태에 분통을 터뜨렸다. (사진=박성광 인스타그램 캡처) 2025.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맨 박성광이 SK텔레콤 유심 대란 사태에 분통을 터뜨렸다.
박성광은 29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20년 충성 고객인데 나에게 왜 그래. 유심칩 바꾸려고 왔는데 줄 어마어마함"이라고 적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유심을 교체하려는 이용객들이 긴 줄을 선 모습이 담겼다.
또한 박성광은 "미치겠네"라고 적고 SK텔레콤 모바일 홈페이지 T월드 접속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렸다.
홈페이지 접속 대기 인원은 약 47만명으로, 예상 대기 시간만 약 132시간으로 적혀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40분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심 관련 정보는 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등이다. SK텔레콤 전체 가입자는 약 23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T월드 매장 2600여 곳에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용객 줄이 길게 늘어섰지만 유심 부족으로 발길을 돌린 고객들이 속출했다.
현재 SK텔레콤이 보유한 유심은 약 100만개 수준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다음달 말까지 유심 500만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고객 수요에 따라 물량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유심 수요 급증에 따른 재고 부족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뉴시스] 개그맨 박성광이 SK텔레콤 유심 대란 사태에 분통을 터뜨렸다. (사진=박성광 인스타그램 캡처) 2025.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9/NISI20250429_0001830577_web.jpg?rnd=20250429110224)
[서울=뉴시스] 개그맨 박성광이 SK텔레콤 유심 대란 사태에 분통을 터뜨렸다. (사진=박성광 인스타그램 캡처) 2025.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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