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시, 다자녀 가구 초청 '시민 가족응원데이' 등

[수원=뉴시스] 가족응원데이 홍보물. (사진=수원시 제공) 2025.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저출생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연고 스포츠 구단 경기 관람을 지원하는 '가족응원데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대구FC의 축구 경기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시는 다자녀 가구 100가구를 초청할 예정으로 참가 희망가구는 4월30일 오전 9시부터 홍보물에 있는 QR코드 웹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시가 다자녀 가구를 위한 문화 혜택 제공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지난 4월8일에도 다자녀 가구 100가구를 초청해 수원 KT소닉붐과 부산 KCC이지스의 농구 경기 관람을 지원한 바 있다.

◇수원시, 콘크리트 맨홀 뚜껑 주철 재질로 전량 교체

[수원=뉴시스] 파손된 콘크리트 맨홀(사진 왼쪽)과 교체된 주철 맨홀뚜껑. (사진=수원시 제공) 2025.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시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균열과 부식에 취약한 콘크리트 맨홀 뚜껑 4475개를 전수 조사하고 2027년까지 내구성이 뛰어난 주철 맨홀 뚜껑으로 단계적으로 전량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10월까지 보행자가 많고 설치 연도가 오래된 구시가지 지역을 우선으로 600개를 교체하고 2026년에 1800개, 2027년에 2075개를 순차적으로 교체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교체 공사는 충격에 취약해 파손 위험이 높은 콘크리트 맨홀 뚜껑으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맨홀 뚜껑 교체를 통해 시민 안전과 도시 인프라 개선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만2동, 저소득 독거노인 찾아가는 건강관리

[수원=뉴시스]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사진=수원시 제공) 2025.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행정복지센터는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중 건강 및 복지 욕구를 가진 5가구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찾아가는 건강상담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 관계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활력징후 측정, 건강 스크리닝, 노인우울검사, 인지선별검사 등을 실시하고 치매케어세트 등 노인 생필품을 전달하며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우만2동은 향후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따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노인정신건강센터,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돌보미 등을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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