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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크래프톤, 올해도 영업익 25% 이상 성장 전망"

등록 2025.04.30 08: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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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CI(사진=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크래프톤 CI(사진=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NH투자증권은 30일 크래프톤에 대해 "올해도 영업이익이 25%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8742억원, 영업이익은 47.3% 증가한 457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PC 매출은 PUBG 8주년 이벤트와 인조이 판매 효과로 32.8% 늘어난 3235억원을 기록했고, 모바일 부문도 중국 화평정영의 흥행에 힘입어 32.3% 증가한 5324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1분기 호실적 흐름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실적 성장도 무난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9.3% 증가한 3조2300억원,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1조48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PUBG는 3월 8주년 이벤트 이후 스팀 기준 동시접속자 수가 140만명까지 증가했고, 화평정영도 1월 업데이트 이후 안정적인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2분기 이후에도 주요 타이틀의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신작 '인조이'는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하며 나쁘지 않은 성과를 보였다"며 "연내 3회 이상의 업데이트와 DLC(다운로드 콘텐츠)를 통해 판매량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연간 200만장 이상 판매도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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