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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따뜻한 온정을" 안양시 가정의 달 기부 '러시'

등록 2025.04.30 21: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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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만안로터리클럽 490만원 상당의 백미 10㎏ 100포 기탁 등

[안양=뉴시스] 안양 만안로타리클럽의 임원진이 최대호 시장에게 백미 100포를 기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5.04.30.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안양 만안로타리클럽의 임원진이 최대호 시장에게 백미 100포를 기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5.04.30.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안양 만안로터리클럽으로부터 490만원 상당의 백미 10㎏ 100포를 기탁받았다. 전달받은 쌀은 이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복지 대상자 100가구에 전달됐다.

또 같은 날 방재영 '동전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이 100만원 상당의 소불고기 50㎏과 성금 480만원을 전달해 왔다. 소불고기는 취약계층 130명에게 전달됐다. 성금은 저소득가정 아동 2명에게 2년간 매월 10만원씩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지난 23일에는 리뉴어스㈜, ㈜에코비트워터, ㈜이산, ㈜누리에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2000만원 상당의 FC 안양 프로축구 연간 회원권 175매를 맡기는 등 따뜻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관내 평촌 드림교회가 400만원의 성금을 맡겼다. 교회는 1년간에 걸쳐 총 4800만원을 시에 맡겼다. 여기에 지난 17일에는 ㈜힉스 코리아(대표 임성현)가 1742만원 상당의 보조배터리 720개를 전달해 왔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시민 오인숙 씨가 두루마리 휴지 500개와 스팸 세트 200개 등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맡겼다. 오 씨는 지난달에도 잡곡미 4㎏ 800포를 맡겼다. 지난해에는 1억여원 상당의 물품을 맡겼다.

안양시는 기탁받은 물품은 복지 대상자 1162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3개소에 모두 전달했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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