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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캄보디아 취업사기·필리핀 강력범죄 등 대응책 논의

등록 2025.05.08 19:32:28수정 2025.05.08 19: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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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외교부는 8일 강민구 재외국민보호과장 주재로 태국 방콕에서 동남아지역 해외안전담당 영사회의를 개최하고, 동남아지역에 체류하거나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5.05.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8일 강민구 재외국민보호과장 주재로 태국 방콕에서 동남아지역 해외안전담당 영사회의를 개최하고, 동남아지역에 체류하거나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5.05.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외교부는 8일 태국 방콕에서 동남아지역 해외안전담당 영사회의를 열고 동남아에 체류·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민구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경찰청 관계관 및 태국·베트남·필리핀등 동남아지역 13개 공관 해외안전담당 영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메콩강 지역 국가 주재 공관들과 별도 세션을 통해 캄보디아 등에서 발생하는 우리 국민 취업사기 피해 예방·대응을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또한 최근 필리핀 내 납치 및 총기 등을 이용한 강도 등 우리 국민 대상 강력범죄 피해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강 과장은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는 각종 사건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인 만큼,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건·사고 발생시 본부와 재외공관 간 유기적 협조 하에 영사조력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특히 최근 필리핀 지역에서 우리 국민 대상 강력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관 홈페이지와 비상연락망을 통해 안전공지를 실시하고, 필리핀 관계당국 등과의 협조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안전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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