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시진핑 자료실이 왜 서울대에"…삼단봉 난동 40대 구속송치

등록 2025.05.12 17:11:47수정 2025.05.12 18:10: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3일 오전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시진핑 주석 기증도서 자료실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책을 살펴보고 있다.시진핑 주석 기증도서 자료실에는 기증도서 1만여 권중 6천624권의 책이 비치됐으며 시 주석 방문 당시 강연내용 영상, 방명록, 서각 등이 함께 전시됐다. 2015.10,13.sccho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3일 오전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시진핑 주석 기증도서 자료실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책을 살펴보고 있다.시진핑 주석 기증도서 자료실에는 기증도서 1만여 권중 6천624권의 책이 비치됐으며 시 주석 방문 당시 강연내용 영상, 방명록, 서각 등이 함께 전시됐다. 2015.10,[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서울 관악구 서울대 중앙도서관 내 시진핑자료실에서 삼단봉을 들고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 A씨가 구속된 채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를  지난 9일 특수협박, 특수폭행,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구속송치 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서울대 중앙도서관 시진핑자료실에서 삼단봉을 들고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이날 경찰은 한 남성이 오후 12시15분께 도서관에서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A씨 가방에서는 흉기가 발견됐다.

범행 당시 A씨는 "시진핑자료실을 폐쇄해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진핑 기증도서 자료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4년 7월 서울대를 방문했을 당시 약속한 중국 관련 도서와 영상자료 등 1만여 점을 기증받아 2015년 10월 개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