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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주년 두산건설, 10년 만에 최대 실적… 브랜드 강화·기술력으로 '재도약'

등록 2025.05.13 15:08:49수정 2025.05.13 16: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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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 1081억…77% 증가

위브·제니스 강화…'사람 중심' 조직

두산건설 창립 65주년 이벤트 현장 응모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두산건설 창립 65주년 이벤트 현장 응모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두산건설의 지난해 경영 실적이 10년 이래 최대치를 달성하면서 올해 창립 65주년과 함께 겹경사를 맞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2024년 매출 2조1753억원, 영업이익 1081억원, 당기순이익 1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대비 77% 증가하면서 6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호실적에 힘입어 두산건설은 창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1960년 창립한 두산건설은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집계로 국내 초고층 시공 실적 2위이기도 하다. 80층 300m 높이의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54층 200m 높이의 '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초고층 주거건축물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기술력과 함께 대표 주거브랜드인 We’ve(위브)와 Zenith(제니스)의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위브 브랜드의 경우 다섯 가지 에센셜(Have, Live, Love, Save, Solve)을 중심으로 단지에 적용된 기술(상품)을 65가지 아이콘으로 재정립했다.

이런 차별화 전략을 통해 위브는 부동산114에서 발표한 2024년 베스트 브랜드 평가에서 전년 대비 5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사람 중심'의 기업철학 아래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제도, 성과에 따른 보상 제공, 이익 공유 문화를 통해 임직원들의 동기를 높이고 조직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65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선 다양한 사내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두산건설 임직원들의 창립 65주년 기념 포토존 사진. (사진=두산건설 제공)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두산건설 임직원들의 창립 65주년 기념 포토존 사진. (사진=두산건설 제공) 2025.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두산건설 장기 근속자에게 최대 15돈의 순금 골드바를 전달하고, 본사 로비에 포토존을 설치해 창립기념 엠블럼을 배경으로 임직원이 사진을 촬영하고 65주년 축하 메시지를 작성해 경품 추첨에 참여한 게 대표적이다.

두산건설은 "두산건설의 65년은 단순한 시간이 아니라 수많은 도전과 성장의 연속이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강화와 더불어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선별적 수주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건설 창립 65주년 기념 사업부문 활용 엠블럼(왼쪽부터) , 공식 엠블럼, 일러스트 활용 엠블럼 *재판매 및 DB 금지

두산건설 창립 65주년 기념 사업부문 활용 엠블럼(왼쪽부터) , 공식 엠블럼, 일러스트 활용 엠블럼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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