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소규모체육관 내달 착공…내년 하반기 개관

연면적 985.27㎡ 규모…실내체육관·GX룸 등 갖춰

[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 원남 소규모체육관 건립사업 조감도. (사진=음성군 제공) 2025.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내달 원남 소규모 체육관 건립 사업을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원남 소규모 체육관은 원남면 보룡리 일원에 총사업비 45억8000만원을 투입해 지어진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난해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체육관은 지상 1층 연면적 985.27㎡ 규모로 실내체육관, GX룸, 다목적실 등을 갖춘다. 목표 개관 시기는 내년 하반기다.

원남면 주민들은 체육활동 시설 부족으로 인근 음성읍·맹동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인근 전천후게이트볼장, 그라운드골프장과 연계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원남 소규모체육관 건립은 원남면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학생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층이 어우러져 스포츠와 문화를 교류할 기회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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