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덴버, OKC와 PO 2R 3승 3패 균형…1R 이어 최후의 7차전
119-107 승…요키치 28점 14리바운드 맹활약
![[덴버=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 2025. 5. 15.](https://img1.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00341432_web.jpg?rnd=20250516153527)
[덴버=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 2025. 5. 15.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를 누르고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4선승제)를 7차전으로 끌고 갔다.
덴버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의 2024~2025시즌 NBA 서부 PO 2라운드 6차전 홈 경기에서 119-107로 이겼다.
이로써 덴버는 오클라호마시티와 3승 3패로 시리즈 균형을 이뤘다.
두 팀은 오는 1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로 장소를 옮겨 최후의 7차전을 치른다.
덴버는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와의 PO 1라운드(7전4선승제·4-3 승)에 이어 오클라호마시티와의 PO 2라운드에서도 7차전 승부를 보게 됐다.
이날 덴버를 승리로 이끈 주인공은 센터 니콜라 요키치였다.
골밑을 지배한 요키치는 자유투 10개, 2점 8개, 3점 1개로 29점을 쐈고,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정규리그 1위(68승 14패)에 오르며 보여준 압도적인 모습과 달리 덴버에 고전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2점을 넣으며 분투했지만, 16점 차 이상까지 벌어진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덴버=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자말 머레이. 2025. 5. 15.](https://img1.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00341456_web.jpg?rnd=20250516153556)
[덴버=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자말 머레이. 2025. 5. 15.
오클라호마시티에선 루겐츠 도트와 카슨 월레스, 덴버에선 크리스티안 브라운과 요키치가 돋보였다.
2쿼터에 돌입한 오클라호마시티가 조금씩 달아났다.
길저스알렉산더가 11점을 몰아넣으며 선봉에 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덴버에 61-58로 3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덴버가 주춤하는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계속 림을 갈랐다.
80-80 동점 상황에서 줄리안 스트로더와 자말 머레이가 10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요키치는 골밑을 든든히 지켜 오클라호마시티 공격을 틀어막았다.
덴버는 4쿼터 돌입 후 굳히기에 들어갔다.
요키치가 자유투 6개를 모두 넣으며 총 11점을 기록했다.
4쿼터 중간 덴버는 109-93으로 16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덴버는 오클라호마시티를 119-107로 꺾고 PO 2라운드 승부를 7차전으로 끌고 갔다.
NBA PO 2라운드 16일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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