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소세 최대환급" 내건 삼쩜삼…무기는 'AI 맞춤서비스'
AI 활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신규 도입
![[서울=뉴시스]삼쩜삼 개인화 AI.(사진=자비스앤빌런즈 제공) 2025.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01844754_web.jpg?rnd=20250516192658)
[서울=뉴시스]삼쩜삼 개인화 AI.(사진=자비스앤빌런즈 제공) 2025.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5월 종합소득세(종소세) 신고 시즌이 막을 올리면서 고객 유치를 위한 핀테크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민간 플랫폼은 물론 국세청까지 서비스에 뛰어들면서 시장이 더욱 달아오른 형국이다.
업계 1위인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의 행보 또한 분주해졌다.
삼쩜삼이 내세운 무기는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쩜삼은 올해 종소세 신고 기간에 맞춰 AI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개인화 서비스는 삼쩜삼이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이다. 삼쩜삼은 좀 더 견고한 작업을 도모하고자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통해 1220만 건이 넘는 누적 환급신고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이를 통해 고객의 특성을 직군과 소득, 성별, 연령대 등으로 나눈 뒤 세금을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지 자동으로 분석해준다. 총 4608개의 화면(플로우)으로 실제 맞춤형 세무 상담에 가까운 느낌을 구현한다.
납세자가 과다 납부한 세액을 돌려달라고 요청하는 경정청구도 올해 처음 도입된 방식이다.
2020년 출시 후 서비스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던 삼쩜삼은 경정청구를 통한 개인별 ‘최대 환급’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간 지나친 공제 항목까지 잡아내 더 많은 환급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본연의 업무인 환급을 넘어 납부 서비스까지 새롭게 장착했다. 이 경우 신고부터 환급, 납부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그야말로 '종합소득세 완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게 삼쩜삼측의 평가다.
최근 정부와 일반기업을 불문하고 동시다발적으로 터지고 있는 개인정보유출을 막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올해 초 아스트론시큐리티의 CNAPP를 선정해 클라우드 보안유지 관리(CSPM) 도입을 완료한 자비스앤빌런즈는 오는 6월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CWPP)를 적용해 통합된 ‘CNAPP 보안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CNAPP는 미국 등 선진 클라우드 시장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강력한 보안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자산과 계정은 물론 컨테이너 기반의 환경에서도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자비스앤빌런즈 관계자는 "고객들이 즐거운 환급을 경험 할 수 있도록 AI를 통해 편의성을 향상시켰고, 정보보안을 강화해 안정성을 높였다"면서 "삼쩜삼은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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