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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노원두물마루, 주말 평균 방문객 1300명 돌파

등록 2025.05.19 15: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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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현천-중랑천 합류 지점 광장 조성

[서울=뉴시스] 두물마루의 밤 전경. 2025.05.19.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두물마루의 밤 전경. 2025.05.19.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중랑천과 당현천이 만나는 지점에 조성한 '노원두물마루'가 개장 약 4개월 만에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19일 밝혔다.

노원두물마루는 하천 제방 상부 유휴 공간을 활용해 쉼터와 카페, 편의점, 전망대 등 휴게 시설을 갖췄다.

노원두물마루는 컨테이너 단층 구조로 실내 31석, 루프탑 56석, 야외 테라스 60석 등 모두 147석 규모로 조성돼 있다.

구는 여름철을 맞아 외부 테라스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저녁 운영 시간을 확대했다.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이색 휴식 공간으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구는 소개했다.

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되며, 현재는 하절기 시간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되고 있다.

노원두물마루는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 내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함께걸음'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23일 정식 개장 이후 이용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주말 평균 방문객 수는 약 1300명에 달한다고 구는 소개했다.

어린이와 함께 찾는 가족 단위 방문이 늘며 어린이용 상품 판매 건수가 1월 101건에서 4월 223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구는 한강에서 즐기던 야외 즉석라면 문화를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계절별 특화 간식으로 겨울철 군고구마에 이어 여름에는 식혜, 슬러시, 베이커리 세트 등을 제공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두물마루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주민 수요에 맞춰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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