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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당한 토트넘 매디슨, 유니폼 입고 '우승' 함께 즐겨

등록 2025.05.22 13: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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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1일(현지 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한 뒤 동료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토트넘은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손흥민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5.05.22.

[빌바오=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1일(현지 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한 뒤 동료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토트넘은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손흥민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5.05.22.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제임스 매디슨 등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한 선수들이 현장에서 포착됐다.

22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EL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는 토트넘 전력의 주축으로 평가받는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데얀 쿨루셉스키, 티모 베르너 등이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우승을 함께 축하하는 제임스 매디슨.(사진=매디슨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승을 함께 축하하는 제임스 매디슨.(사진=매디슨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부주장이자 에이스인 매디슨은 이달 초 열린 경기에서 무릎 인대를 다쳐 '3주 아웃'을 진단받고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토트넘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 산 마메스 경기장에는 유니폼을 입은 매디슨, 쿨루셉스키, 베르너 등의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21일 토트넘 구단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매디슨이 구단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잡혔다.
[서울=뉴시스] 우승을 함께 축하하는 쿨루셉스키.(사진=엑스 옛 트위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승을 함께 축하하는 쿨루셉스키.(사진=엑스 옛 트위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결승을 앞두고 선수단이 버스에 탑승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거기서 매디슨이 포착됐다. 토트넘에서 유로파리그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빌바오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쿨루셉스키도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시즌 PL 3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오른쪽 무릎 슬개골을 다쳐 교체됐다. 이후 15일 토트넘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무릎 슬개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다음 시즌까지 복귀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수술 여파로 쿨루셉스키는 상의만 유니폼을 입고 목발을 짚은 채 유로파 우승을 함께 기뻐했다. 주장 손흥민은 다쳐서 경기에 나오지 못한 쿨루셉스키를 보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포옹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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