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가스공사·변호사회 '범죄 피해자 법률지원' 협약
![[대구=뉴시스]대구경찰, 한국가스공사·대구변호사회와 '범죄피해자 법률지원'(사진=대구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9544_web.jpg?rnd=20250522154147)
[대구=뉴시스]대구경찰, 한국가스공사·대구변호사회와 '범죄피해자 법률지원'(사진=대구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피해자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민·관·법이 함께 법률적·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피해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명확히 인지하고 소송지원을 통해 법적 절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 참여하게 됨으로써 법률적 도움을 받기 위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법적 권리보호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피해자들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중요한 의미다.
한국가스공사가 기탁한 범죄 피해자 법률지원기금 1000만원을 활용해 대구지방변호사회는 법률 상담(20만원)과 소송 지원(100만원)을 제공한다.
경찰은 피해자 지원 대상 발굴·연계 과정을 담당하며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은 피해자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인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최근 2년간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IM금융그룹, ㈜PHC, 대구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범죄 피해자 지원기금을 확보했다.
이에 지금까지 총 217명의 피해자에게 2억66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대구경찰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 추진과 협력을 통해 피해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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