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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민 피해 보상 개시

등록 2025.05.22 19:07:15수정 2025.05.22 19: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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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접수된 인적 피해 먼저…물적 피해 보상 추후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17일 오전 7시11분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불을 끄고 있다. 이날 불은 타이어 생산에 필요한 고무를 정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5.05.17.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17일 오전 7시11분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불을 끄고 있다. 이날 불은 타이어 생산에 필요한 고무를 정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5.05.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대형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주민 피해 보상을 개시했다.

22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접수된 주민 피해 명단 2713건을 보험사에 넘겼다.

금호타이어는 목·눈 따가움 증상, 어지러움 등 인적 피해에 대한 접수만 우선 진행했다.

보험사측은 23일부터 피해 주민에게 전화를 걸어 보상 절차를 안내한다.

차량 분진과 같은 물적 피해는 추후 순차적으로 보험사에 접수할 계획이다.

주민 피해 접수처는 광주 광산구 송정보건지소 1층에 마련됐다. 28일까지 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금호타이어는 28일까지 피해 사례를 접수 받아 보상을 시작하려 했지만 주민 피해를 고려, 보상 개시 시기를 앞당겼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관계자는 "영업 보상과 차량 피해와 같은 보상 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며 "이날 접수된 주민 피해 접수 명단도 순차적으로 보험사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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