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신기술·신제품 24개 인증서 수여…"지원책 강구"

신기술 17개·신제품 7개 인증서 수여

"내수 기반 판로 넘어 수출 도약 지원"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신기술 17개와 신제품 7개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

국표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NET 분야에서는 신청기술 164개 가운데 전기·전자 2개, 정보·통신 2개, 기계·소재 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 1개, 화학·생명 4개, 건설·환경 3개 등 6개 분야에서 신기술 17개가 인증서를 받았다.

NEP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가 완료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NEP 분야에서는 신청제품 172개 가운데 기계·소재 2개, 화학·생명 1개, 건설·환경 4개 등 3개 분야에서 신제품 7개가 인증서를 받았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그간 인증기업이 공공구매를 통해 내수 기반의 판로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해 수출보증·해외마케팅 참가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