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조코비치, 통산 100번째 우승까지 '단 두 걸음'
제네바오픈 4강 진출
![[제네바=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22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제네바 오픈(ATP250) 단식 8강전에서 마테오 아르날디(39위·이탈리아)를 꺾은 후 케이크를 들고 생일과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조코비치가 2-0(6-4 6-4)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라 캐머런 노리(90위·영국)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5.05.23.](https://img1.newsis.com/2025/05/23/NISI20250523_0000360472_web.jpg?rnd=20250523105248)
[제네바=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22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제네바 오픈(ATP250) 단식 8강전에서 마테오 아르날디(39위·이탈리아)를 꺾은 후 케이크를 들고 생일과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조코비치가 2-0(6-4 6-4)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라 캐머런 노리(90위·영국)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5.05.23.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테니스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통산 100번째 우승까지 단 2번의 승리만 남겨놓았다.
조코비치는 22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마테오 아르날디(39위·이탈리아)와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제네바오픈(총상금 59만6035유로) 6일째 단식 3회전에서 2-0(6-4 6-4) 승리를 거뒀다.
4강에 오른 조코비치는 캐머런 노리(90위·영국)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싸운다.
1987년 5월22일생인 조코비치는 자신의 생일날 승리로 자축하기도 했다.
이 대회 전까지 3연패를 당하며 부진했지만, 이번 대회 4강에 오르면서 통산 100번째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조코비치는 지금까지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총 99회 정상에 올랐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8월 파리 올림픽 금메달이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다면 지미 코너스(109회·미국, 로저 페더러(103회·스위스) 등 은퇴한 전설들과 100승 고지를 밟은 선수로 함께 기록될 수 있다.
다행히 4강 상대인 노리는 조코비치가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만약 조코비치가 노리를 꺾는다면, 후베르트 후르카치(31위·폴란드)-제바스티안 오프네르(128위·오스트리아) 경기 승자와 결승에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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