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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세종' B7 버스, 27일부터 청주시 정기권 적용한다

등록 2025.05.24 10: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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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7일부터 B7 노선을 운행하는 세종버스에 청주시 정기권을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두 지자체간 교통카드 정산사업자가 서로 달라 청주시 시내버스 정기권이 적용되지 않던 불편을 덜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청주시준공영제관리위원회는 세종버스 교통카드 정산사업자인 티머니와 청주시 정기권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청주시 시내버스의 교통카드 정산사업자는 마이비다.

청주시 정기권은 일반 1일권 6000원, 2일권 1만500원, 30일권 5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정해진 기간에 무제한으로 시내·공영·급행·DRT 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B7 버스 이용요금은 일반 기준 청주구간 1400원(교통카드 사용 시), 세종구간까지는 18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정기권 확대 시행으로 청주-세종 노선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청주시 정기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7 노선은 청주 비하종점과 세종 집현동 종점을 오가는 편도 42㎞ 노선이다. 배차 간격은 평균 22분, 운행 시간은 80~100분에 이른다.

지난해 8월부터 청주시가 5대, 세종시가 6대를 각각 투입해 하루 48회를 운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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