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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직장인 '산림치유학교'…스트레스·수면장애 해소

등록 2025.05.24 10: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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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한라생태숲서 진행

[제주=뉴시스] 제주도와 제주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함께 운영 중인 직장인 대상 올해 '산림치유학교'가 한라생태숲에서 진행되는 모습. (사진=제주도 제공) 2025.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와 제주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함께 운영 중인 직장인 대상 올해 '산림치유학교'가 한라생태숲에서 진행되는 모습. (사진=제주도 제공) 2025.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도가 제주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함께 직장인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학교를 운영 중이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5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스트레스와 수면장애를 겪는 도내 직장인 20명을 대상으로 한 산림치유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수면의 질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 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면 교육과 심신 이완을 병행한 건강증진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한라생태숲에서 진행된다. 수면상태와 스트레스 정도 측정, 건강한 수면을 위한 전문 강의, 싱잉볼 명상, 아로마테라피 등 심신 이완 체험, Z2 운동, 숲길 산책, 오감 활용 산림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자연 속에서 이뤄진다.

만성적인 수면장애는 신경계와 대사계, 심혈관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쳐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중요한 선행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산림치유학교는 수면의 질 향상을 통해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천적 접근을 시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건강 증진과 예방 중심의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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