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골 먼저 넣고도…김천상무, 울산에 2-3 통한의 역전패
"다음 홈경기 잘 준비하겠다"
![[김천=뉴시스] 박수일이 골을 넣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천상무 제공) 2025.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5/NISI20250525_0001851268_web.jpg?rnd=20250525143848)
[김천=뉴시스] 박수일이 골을 넣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천상무 제공) 2025.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에 따르면 전날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R 경기에서 2대 3으로 아쉽게 패했다.
두 골 차 리드를 잡은 김천상무였지만, 페널티킥 허용 이후 급격하게 분위기를 넘겨주며 끝내 역전을 당했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으로 지난 울산전 승리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첫 골은 김천상무의 몫이었다.
전반 30분, 후방에서 박찬용의 롱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지체없이 강력한 슈팅을 울산의 골대로 꽂아 넣었다.
김천상무는 전반 38분과 41분 다시 울산의 골문을 두드리며 전반을 압도한 채로 45분을 마쳤다.
후반전 포문도 김천상무가 열었다.
후반 박수일이 강력한 슈팅으로 울산의 골망을 가르며 점수 차를 2대 0으로 벌렸다.
이어 유강현과 김승섭을 빼고 박상혁과 이동준을 투입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앞서가던 김천상무는 후반 12분 VAR로 인해 페널티킥을 내주며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는 동점을 만들려는 울산이 주도권을 쥐고, 김천상무가 이를 맞받아치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후반 17분,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 또 한 번의 실점으로 끝내 역전까지 허용했다.
성한수 김천상무 수석코치는 “초반에는 경기 흐름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갔지만, 페널티킥 실점 이후 상대에게 분위기가 넘어간 거 같다. 다음 홈경기에서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상무는 오는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R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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