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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장미축제 40년…'추억사진 공모전' 100만뷰 인기

등록 2025.05.26 14: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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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 축제…6월15일까지

[용인=뉴시스]에버랜드 장미축제 40주년 추억사진 공모작 중 한 작품. (사진=에버랜드 제공)2025.05.26.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에버랜드 장미축제 40주년 추억사진 공모작 중 한 작품. (사진=에버랜드 제공)[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40년간 쌓여온 고객들의 추억 사진들이 살아 움직인다"

에버랜드는 올해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추억사진을 모아 제작한 스페셜 영상이 SNS에서 누적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장미축제 개막을 한 달 앞둔 지난달 17일부터 2주동안 에버랜드에서 촬영한 사진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억사진 공모전'을 SNS에서 진행했다.

이 사진들을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움직이는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이번 이벤트에는 에버랜드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다시금 꺼내보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200여 점이 응모됐다.

장미꽃 앞에서 향기를 맡고 있는 귀여운 아기의 모습, 로즈가든을 배경으로 할머니부터 손주까지 3대가 함께 모여 찍은 사진,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젊은 연인 등 지난 40년간 장미축제와 함께 해온 고객들의 추억사진이 다채롭게 등장했다.

에버랜드는 이렇게 응모된 고객들의 추억사진 30여 점을 활용, 3분26초 분량의 장미축제 40주년 스페셜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이 영상은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I2V(Image to Video) AI 편집기술을 활용해 사진속 인물과 배경이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생생하게 재현, 더욱 특별하고 뜻깊은 추억을 선물했다.

장미축제 40주년 스페셜 영상은 로즈데이이자 장미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14일 에버랜드 SNS에 처음 공개됐으며, 장미축제 기간 동안 포시즌스가든 초대형 LED 스크린에서도 매일 상영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을 영상으로 남기게 되었어요, 뭔가 뭉클하네요. 라떼는 자연농원에 더 익숙한 에버랜드, 괜히 눈물나네" 등의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서는 사막여우의 신비로운 이야기가 담긴 애니메이션, 장미와 함께 아름다운 포토존이 가득한 현장 사진, 굿즈와 먹거리 등 다양한 장미 콘텐츠가 소개되고 있는데, 누적 조회수를 모두 합치면 500만뷰를 넘어섰다.

720품종 300만 송이의 화려한 장미와 함께 동화같은 사막여우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는 내달 15일까지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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