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KLPGA MBN 여자오픈 2연패 도전…박현경, 2연승 조준
이예원 "지난해 좋은 기억 살려 타이틀 방어 성공하겠다"
박현경 "샷 점점 안정적…우승 기회 온다면 놓치지 않겠다"
![[서울=뉴시스]KLPGA 투어 이예원. (사진=KLPGA 투어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5/24/NISI20250524_0001851018_web.jpg?rnd=20250524190115)
[서울=뉴시스]KLPGA 투어 이예원. (사진=KLPGA 투어 제공)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은 3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120명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단연 이예원이다. 올 시즌 3승을 기록하며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K-랭킹 등에서 모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컷 탈락하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이 무산된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위 김민선과 황유민을 3타 차로 제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예원은 “내가 좋아하는 코스이고, 작년에 노보기 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그 기억을 살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최근 퍼트감이 좋아지고 있어 기대가 된다. 지난주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샷감과 컨디션을 끌어올린 만큼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25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제13회 E1 채리티 오픈' 파이널 라운드, 박현경이 우승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사진=KLPGT 제공) 2025.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5/NISI20250525_0020825170_web.jpg?rnd=20250525181839)
[서울=뉴시스] 25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제13회 E1 채리티 오픈' 파이널 라운드, 박현경이 우승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사진=KLPGT 제공) 2025.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참가한 5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 중인 박현경은 2주 연속 우승을 겨냥한다.
박현경은 "샷이 점점 안정되고 있고, 역그립으로 바꾼 퍼트감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매 라운드에 집중해 마지막 날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고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체력을 유지하면서 흔들림 없는 스윙을 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목표"라며 "연속 톱10 기록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를 제패하며 유일하게 2연패를 이뤘던 박민지는 5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올 시즌 한 차례 우승한 김민선과 박보겸, 홍정민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올라 이예원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되겠다는 각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