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스타트업 지원"…부산서 '스마트 포트 챌린지' 설명회

6월23일 동구 워케이션거점센터에서 개최

[부산=뉴시스] 'Smart Port Challenge Roadshow’ 웹포스터. (그림=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2025.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센터)는 오는 6월23일 동구에 있는 워케이션거점센터에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싱가포르 해양기술 혁신 허브 PIER71과 함께 '스마트 포트 챌린지'(Smart Port Challenge)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포트 챌린지는 해운업계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싱가포르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0주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 기업은 마스터클래스(해당 분야 전문가 강의), 워크숍,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고, 최종 결승전을 통해 수상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주요 분야는 ▲해양 녹색 기술 ▲차세대 항만 ▲스마트 해운 ▲AI·클라우드·사이버 보안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이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6월 23일)과 서울(6월 26일) 두 차례 개최된다.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 및 해양산업 생태계 관계자는 부산창경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2022년 스마트 포트 챌린지 준결승에 진출한 해상물류 ESG 전문기업 마리나체인의 하성엽 대표는 "다양한 해양 기술 아이디어를 검증받고 빠르게 피드백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멘토링과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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