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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유럽서 K브랜드 알려…국내 중기와 6396만불 수출상담

등록 2025.05.29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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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에서 수출 상담금액 6396만 달러를 달성했다.(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에서 수출 상담금액 6396만 달러를 달성했다.(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롯데홈쇼핑은 상생 프로그램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2016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6396만 달러(약 908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브랜드 엑스포는 120년 전통의 유럽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 종합 전시회(Foire de Paris)'에서 국내 우수 기업의 상품을 알리는 B2C 판촉부스를 운영했다.

국내 인기 브랜드 체험 공간에는 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2350건의 판매건수를 기록했다.

코스메틱 전문업체 '비보라랩스'는 이번 행사에서 10만 달러 규모의 제품 수출을 체결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롯데홈쇼핑은 글로벌 전략 컨설팅, 제품 포지셔닝, 현지화 마케팅까지 '비보라랩스'를 전방위로 지원했다.

이에 10만 달러 규모의 제품 수출과 인플루언서와 제품을 홍보하는 조건으로 총 2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낭만연구소'는 전시장 현장에서 주꾸미볶음 시식회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롯데홈쇼핑은 유럽에서 비건 식문화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현지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 '낭만연구소'를 이번 엑스포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

또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슈퍼띵스'의 뚜렷한 개성이 유럽 시장에서도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엑스포 참여를 독려했다. 현지 바이어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도 함께 고민했다.

향후에도 상품 디자인, 판매 구성, 마케팅 전략 등 후속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올해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을 통해 6396만 달러의 수출 상담금액을 기록하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기여했다"며 "향후 우수한 K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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