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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감시?" 갈마아파트 촬영 소동에 민주 대전시당 '선거 방해' 고발

등록 2025.05.30 16:51:09수정 2025.05.30 18: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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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소 인근서 카메라 설치해 유권자 촬영하다 언쟁 벌어져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가운데) 대전시당 위원장과 김민숙(오른쪽) 대전시의원, 서다운 서구의원이 30일 대전 둔산경찰서에서 전날 갈마동에서 발생한 사전투표 방해 관련자를 고발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고발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가운데) 대전시당 위원장과 김민숙(오른쪽) 대전시의원, 서다운 서구의원이 30일 대전 둔산경찰서에서 전날 갈마동에서 발생한 사전투표 방해 관련자를 고발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고발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05.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대위가 30일 사전투표 방해 관련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박정현 시당위원장과 김민숙 대전시의원, 서다운 서구의원은 이날 둔산경찰서에 전날 갈마동에서 발생한 사전투표 방해 관련자에 대해 '선거의 자유방해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고발장을 제출했다.

시당 선대위 법률지원단에 따르면 전날 갈마아파트 사전투표소 인근에서 불상의 인원 5~6명이 카메라 3대를 거치해 투표소 출입 시민들을 집계하거나 임의로 촬영했다.

이들은 또한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 인원수 전산조작 검증하라! 자유시민들은 사전투표 인원수를 직접 계수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게시했다.

특히 카메라 촬영에 항의하는 유권자와 언쟁도 벌어지면서 경찰이 출동해 카메라 설치자를 해산시킨 바 있다.

박범계 공명선거법률지원단장은 "부정한 방법으로 유권자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 등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자는 엄히 처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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