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3.01% 역대 최대 사전투표율 경신…20대 대선보다 4.38%p↑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5.05.29.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9/NISI20250529_0020831405_web.jpg?rnd=20250529140558)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5.05.29. [email protected]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사전투표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 전체 선거인수 151만908명 중 80만975명이 사전투표를 통해 한표를 행사했다.
투표율은 53.01%로 이번 사전투표율은 전남 56.50%에 이어 전북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전북 내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경신했다.
사전투표 도입 이래 전북에서 사전투표율이 제일 높았던 선거(재보궐 제외)는 지난 2022년 3월 9일 치러진 20대 대선으로 48.63%였다.
무려 4.38%p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셈이다.
전북에서는 지난해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는 38.46%, 2020년 21대 총선 34.75%, 2017년 제19대 대선 31.64%, 2018년 제7회 지선 27.81%, 2022년 제8회 지선 24.41% 등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선거 도입 후 첫 선거인 2016년 20대 총선에는 17.32%에 그쳤다.
이번 투표에서 지난 20대 대선보다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전북 14개 시군에서도 모두 역대 사전투표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21대 대선 시·군별 사전투표율은 전주 완산 48.84%, 전주 덕진 48.78%, 군산 49.69%, 익산 52.05%, 정읍 57.03%, 남원 61.28%, 김제 58.80%, 완주 54.73%, 진안 63.12%, 무주 59.01%, 장수 62.08%, 임실 62.09%, 순창 69.35%, 고창 60.69%, 부안 59.01% 등을 기록했다.
특히 순창의 경우 지난 20대 대선 57.19%였던 사전투표율이 이번에 12.16%p 높아 전북 내에서 최다 사전투표율 증가를 보였다. 뒤이어 고창 7.22%p, 김제 6.6%p, 무주 4.99%p, 익산 4.91%p, 정읍 4.75%p, 남원 4.74%p, 군산 4.32%p, 완주 4.05%p, 부안 4.04%p, 임실 3.57%p, 진안 3.46%p, 전주 완산 3.47%p, 전주 덕진과 장수가 각각 3.2%p가 지난 20대 대선보다 사전투표율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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