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대선 관련 112신고 203건, 선거사범 수사 38건
5월12일부터 6월1일까지

전북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대선 선거운동 시작일인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북경찰청 112 상황실에는 모두 203건의 선거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 28건 ▲소음 신고 60건 ▲교통 불편 22건 ▲선거 관련 형사범 신고 5건 ▲기타 소란·오인신고 등 88건이다.
또 경찰은 112 신고건과 함께 전북선거관리위원회 등의 고발건 등을 종합, 모두 38건의 선거사범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현수막·벽보 훼손 32건 ▲시비·폭력 1건 ▲투표지 훼손 및 호별 방문 등 4건 ▲기타 형사범 1건 등이다.
지난달 29일에는 전주시 덕진구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A(68·여)씨가 기표한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기 전 '인증샷'을 촬영하다가 선관위 직원이 이를 제지하자 투표지를 찢는 일이 발생했다. 선관위는 A씨를 전주덕진경찰서에 고발한 상태다.
또 지난 30일에는 김제시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참관인이 "사전투표용지에 투표관리관 도장 날인이 인쇄된 상태로 나왔다. 직접 도장을 찍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경찰에 이를 고발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도내 곳곳에 게시된 대선 후보들의 선거 벽보 훼손 신고와 기표소 내 투표지를 촬영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한 사례 등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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