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아트센터, 14일 '황제' 미하일 플레트네프 리사이틀 개최
![[대구=뉴시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러시아 음악의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 피아노 리사이틀을 오는 14일 오후 5시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05/NISI20250605_0001860223_web.jpg?rnd=20250605104810)
[대구=뉴시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러시아 음악의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 피아노 리사이틀을 오는 14일 오후 5시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5.06.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러시아 음악의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 피아노 리사이틀을 14일 오후 5시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5일 달서아트센터에 따르면 피아니스트, 지휘자, 작곡가 그리고 예술계의 리더로 활동해온 플레트네프는 러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예술가이자, 동시대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1978년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후 그는 연주자에 머무르지 않고 지휘자이자 작곡가로서도 폭넓은 음악 세계를 펼쳐왔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플레트네프는 베토벤과 그리그의 작품을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중 대표작인 소나타 8번 '비창'과 소나타 14번 '월광'이 연주된다. '비창'은 극적인 구성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베토벤의 감성과 예술적 표현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월광'은 전통적인 소나타 형식을 넘어 낭만주의적 정서를 담아낸 작품으로 청중의 깊은 감성을 자극한다.
2부에서는 낭만주의 피아노 소품의 걸작으로 꼽히는 그리그의 '서정적 소품집(Lyric Pieces)'이 펼쳐진다. 그리그의 자서전과도 같은 이 소품집 중 플레트네프가 고른 16곡은 고도의 기교와 회화적인 분위기, 민속적 음악어법 등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하며 플레트네프의 손에서 신비로운 음악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대구=뉴시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러시아 음악의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 피아노 리사이틀을 오는 14일 오후 5시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05/NISI20250605_0001860226_web.jpg?rnd=20250605104836)
[대구=뉴시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러시아 음악의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 피아노 리사이틀을 오는 14일 오후 5시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5.06.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DSAC 시그니처 시리즈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정제된 무대를 선보이는 달서아트센터의 대표 기획 시리즈다.
지난 3월 차세대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5월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의 리사이틀이 각각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7월에는 강렬하고 진취적인 연주를 펼치고 있는 알리스 사라 오트, 8월에는 비전공자 최초 쇼팽 콩쿠르 세미파이널 진출로 화제를 모은 스미노 하야토, 9월에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의 단독 리사이틀이 예정돼 있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지역민에게 세계 정상급 클래식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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