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목줄 해라"…한 마디 했다가 폭행 당한 中 남성
![[뉴시스] 중국 충칭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주거 단지 내부의 모습이다. 한 남성이 목줄 없이 다니는 개를 지적하면서 시작된 언쟁이 몸싸움으로 번졌다. (사진=홍망) 2025.06.03.](https://img1.newsis.com/2025/06/05/NISI20250605_0001860396_web.jpg?rnd=20250605134406)
[뉴시스] 중국 충칭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주거 단지 내부의 모습이다. 한 남성이 목줄 없이 다니는 개를 지적하면서 시작된 언쟁이 몸싸움으로 번졌다. (사진=홍망) 2025.06.03.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 홍망(红网)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저녁 충칭의 한 주거 단지 내에서 한 남성이 폭행을 당했다.
사건은 그가 단지 내에서 친구의 개를 데리고 걷던 중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당시 목줄 없이 돌아다니던 두 마리의 개가 그를 미친 듯이 쫓아왔고, 결국 개들이 그를 넘어뜨렸다.
남성은 그 광경을 보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개 주인 두 명에게 찾아가 따졌으나, 오히려 그 중 한 여성은 욕설을 퍼부으며 거친 반응을 보였다.
그렇게 시작된 말싸움은 몸싸움으로 번졌고, 결국 여성이 휴대전화로 남성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치면서 출혈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처음에 경범죄로 경찰에 접수됐지만, 남성의 부상이 2급 경상임이 확인된 이후 형사 사건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단지 내 관리사무소와 관할 동사무소는 해당 지역에서 개 산책 시 목줄 착용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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