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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암 '바이탈빔' 방사선 치료 3만건 돌파

등록 2025.06.10 14: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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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밀 치료 도입 3년 만에

[대전=뉴시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방사선 암 치료 장비인 '바이탈빔' 도입 3년 만에 방사선치료 시행 건수 3만건을 돌파했다.(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방사선 암 치료 장비인 '바이탈빔' 도입 3년 만에 방사선치료 시행 건수 3만건을 돌파했다.(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가 방사선 암 치료 장비인 '바이탈빔' 도입 3년 만에 방사선치료 시행 건수 3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사선치료는 수술, 항암제와 함께 3대 표준 암 치료법 중 하나며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 보조적 치료나 수술이 어려운 국소 진행성 암들에서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항암제와 병행 치료로 사용된다.

특히 전이암에서는 종괴 크기를 줄여 여러 증상을 완화할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바이탈빔은 종양을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인 방사선치료 장비로 주변 정상 조직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암 부위에 방사선을 집중할 수 있는 여러 치료 기법을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병원은 지역 간 암 치료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 장비인 바이탈빔을 도입하고 주요 암에 적합한 치료 기법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한 고정밀 방사선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방사선종양학과 허길자 과장은 "이번 성과는 신형 방사선 치료 장비 도입과 숙련된 의료진 역량, 암센터 다학제 협진팀 활성화가 효과적으로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암 환자들이 타 지역으로 갈 필요 없이 지역에서 고품질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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