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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나로도 청정 수산물축제, 13일 막 오른다

등록 2025.06.10 17: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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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나로도 물양장 일원

고흥 나로도 청정 수산물축제, 13일 막 오른다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나로도 물양장 일원에서 ‘제8회 나로도 청정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나로도는 과거 삼치 파시(삼치가 대량으로 잡히는 시기에 형성됐던 임시 어시장)로 이름을 날렸던 어촌이자, 현재는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고흥 봉래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수국이 만개하는 초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지역 대표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나로도의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 나들이'를 비롯해, 수산물 깜짝 경매, 새우 빨리까기 대회, 맨손 장어잡기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팝페라 공연, 시니어 모델 패션쇼, 전통 혼례 재현, 관객 참여형 토크마당 ‘나도 탤런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고흥군의 특산물인 쌀, 유자, 돌미역 등 지역 농수산물 판매코너와 향토음식점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축제는 나로도의 싱싱한 수산물을 알리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주센터가 있는 고흥의 미래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장 인근 쑥섬은 형형색색의 수국이 만개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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