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클럽월드컵 명단 포함…뮌헨 새 유니폼 모델까지

뮌헨, 공식 채널 통해 29명 명단 발표

[서울=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부상 재활 중 이적설에 휩싸인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뮌헨은 10일(현지 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클럽월드컵에 출전할 29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새로 영입된 요나탄 타, 톰 비쇼프뿐 아니라 기존 핵심 자원인 마누엘 노리어,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등이 포함됐다.

특히 부상 재활 중 이적설이 돌고 있는 김민재도 클럽월드컵이 열리는 미국에 동행해 이목을 끌었다.

김민재는 2024~2025시즌 뮌헨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1년 만에 리그 우승을 탈환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불편함을 느꼈던 아킬레스건 부상이 심해지면서 시즌 막바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시즌 중후반 수비 실수가 나오면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무대 등과 이적설까지 불거졌는데, 이번 클럽월드컵 명단에 포함된 것뿐 아니라 구단 새 유니폼 모델로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클럽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국가대항전인 월드컵처럼 4년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32개 팀이 격돌하는 방식으로 격상됐다.

올해는 오는 15일(한국 시간) 부터 내달 13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진행된다.

뮌헨은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16일),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21일), 벤피카(포르투갈·25일)와 조별리그 C조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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