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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박건호 기념 백일장'…15일 원주문화원서 시상

등록 2025.06.11 0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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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국 박건호 기념 백일장 시상식 안내문. *재판매 및 DB 금지

2025년 전국 박건호 기념 백일장 시상식 안내문.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박건호기념사업회는 15일 원주문화원에서 '2025년 전국 박건호 기념 백일장' 시상식을 열고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도 원주시 출신인 고(故) 박건호 선생은 단발머리, 모나리자 등 수많은 명곡을 작사하면서 한국 가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예술가다. 대중의 감성과 문학적 언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

그의 문학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백일장 주제는 풀, 대한민국, 치악산, 그리움, 인연 등이다. 전국의 초·중·고 학생 822명이 응모해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시상식은 수상자와 가족, 문학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박건호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의 문학적 가능성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박혜순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백일장을 통해 청소년들이 박건호 선생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자신의 감성과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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