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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록 2025.06.11 10: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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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중심 재난관리 패러다임…디지털 관리체계 정립

[세종=뉴시스] 사진은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2025.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사진은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2025.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재난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예방 대응체계와 디지털 기반 관리 전략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가 매년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수준을 진단하는 제도다.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단계를 기준으로 종합적인 재난관리 역량을 평가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공사는 '대응과 복구' 중심에서 '예방과 대비' 중심으로 재난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한 점, 디지털 재난 관리체계 구축, 재해위험 저수지 집중 관리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올해에도 재난 대비를 위해 ▲안전점검 체계 강화 ▲저수지 및 배수장 등 주요 대응시설 중점 관리 ▲홍수기 수위관리 ▲현장 중심 재난대응훈련 ▲재난 예방형 설계 및 유지보수 강화 ▲수위예측 정보 공유 및 위험단계 알림 대상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국민의 안전과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전국에 걸쳐 3400개 이상의 저수지와 1만4000개가 넘는 배수장, 양수장 등 수리시설, 그리고 총 10만8000㎞에 달하는 용·배수로 등 방대한 농업기반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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