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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연안에 방류

등록 2025.06.11 14: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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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 척사항 일원

어린 강도다리·전복 1억7000만원 상당

월성원자력본부,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 행사

월성원자력본부,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 행사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어패류를 연안에 방류했다고 11일 밝혔다.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 행사는 전날 경주시 감포읍 척사항 일원에서 열렸다. 정원호 본부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척사항과 인근 어촌계 공동어장에 강도다리 치어 6만 마리, 전복 치패 12만미를 방류했다.

당일 방류된 어패류는 약 1억7000만원 상당으로, 발전소 인근의 해양 어족자원 조성과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월성본부는 지난 1998년에 온·배수 이용 양식장을 준공한 후 이듬해부터 27년째 인근 해역에서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고리와 한울, 새울 원전본부 지원 분량을 포함해 누적 어류 970만 마리, 전복 330만미 등 총 106억원 규모를 방류했다. 

정원호 본부장은 “향후에도 꾸준히 지역과 상생하며 주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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