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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올해의 방송왕은 5호선 이수현 기관사

등록 2025.06.13 12: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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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직원 5명 선발

[서울=뉴시스] 서울교통공사 최우수 방송왕 이수현 기관사. 2025.06.13.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교통공사 최우수 방송왕 이수현 기관사. 2025.06.13.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2일 '2025년 최우수 방송왕' 대회를 열어 우수 직원 5명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출범 후 매년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1~8호선 15개 승무사업소에서 각 1명씩 선정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론·실기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출전자 15명 중 우수 직원 5명을 선발했다. 우수 직원 중 최우수 방송왕으로는 이수현 기관사가 선정됐다.

영등포승무사업소 소속 이 기관사는 방송 전달력이 우수하고 특유의 감성적인 말투로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돌발 상황 시 적절하고 침착한 안내를 통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기관사는 "선배님들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 문안 작성에 도움을 얻었고 학습 동아리원과 실제 대회처럼 연습한 게 많은 도움이 됐다"며 "평소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안내 방송을 해온 경험 덕분"이라고 밝혔다.

안창규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은 "열차 내 방송을 통해 흘러나오는 승무원의 목소리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과의 소통 채널이자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열차 내 방송을 통해 고단한 하루에 위로를 더하고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도울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승무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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