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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직통 열차 이어 항공편 확대 논의 중

등록 2025.06.13 15: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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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북러 수도 직통 열차 운행

[블라디보스토크=AP/뉴시스] 2023년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25,06,13,

[블라디보스토크=AP/뉴시스] 2023년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25,06,13,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북한과 러시아가 수도 간 직통 열차 운행 재개에 이어 항공편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러시아 측이 12일(현지 시간) 밝혔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과 항공편 확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이런 모든 것은 양국 간에 모든 분야에서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증진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또 4월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투만나야강(두만강) 대교 착공식도 언급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두만강대교 개통과 여객 열차 운행 재개는 향후 러시아와 북한 간 우호 관계 발전의 확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북러는 이달 17일 평양과 모스크바 직통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 19일부턴 평양과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 열차를 다시 운행한다. 이 열차들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행이 중단됐었다.

평양~모스크바 열차는 월 2회, 평양~하바롭스크 열차는 월 1회 운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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