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조원진 "보수는 이미 홍준표 잊었다…이준석이 손잡을 이유 없어"

등록 2025.06.17 11:25:05수정 2025.06.17 16:24: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달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미국 출국을 앞두고 배웅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5.05.10. 20hwan@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달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미국 출국을 앞두고 배웅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5.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으며 "보수는 이미 홍준표를 잊었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조 대표는 16일 저녁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홍 전 시장은 정계 은퇴한다면서 미국으로 가 빨간 옷 입었다, 파란 옷 입었다 했다. 보기가 너무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보수는 이미 홍준표를 잊어버렸기에 지금 돌아와 아무리 변명해도 설 자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홍 전 시장으로선 섭섭한 구석이 있지 않겠냐"고 묻자 조 대표는 "홍준표 선배로선 좀 섭섭할 것이지만 정치를 오래 했기에 그걸 간파하고 했어야 했다"며 "패자는 말이 없다. 지고 난 다음엔 그냥 떠나면 되지 이러쿵저러쿵 얘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돌아와 이준석하고 손을 잡느니, 신당을 창당하니 하는데 (신당에) 갈 사람이 누가 있냐"며 "저는 홍준표 선배에 대해서는 대단히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이준석 의원에 대해선 "오른쪽(우파)의 자산이 맞다"며 "이번 대선을 통해서 8% 득표라는 대단한 자산과 구설, 설화는 본인 수양의 문제라는 대단한 정치적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이준석 의원이 정치적으로 잊힌 인물인 홍준표 시장하고 손잡을 이유가 없다"면서 "홍준표 시장은 좀 조용히 계시는 게 본인을 위해서도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석 의원은 국민의힘이 끌어안을 수 있는 대상이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국민의힘도 이 의원도 안 할 것이지만 어느 시점이 되면 그런 계기가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이 독자적으로 해서는 도저히 거대 야당, 또 행정권을 가지고 있는 이재명 정권과는 맞서기 어렵다. 각자도생은 안 된다는 판단을 할 상황이 온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