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창 석정웰파크 19일 '제1회 서울시니어스포럼' 개최

등록 2025.06.17 19:56: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노후의 삶과 비전 주제, 국내외 석학 40여명 참여

사례·전략 공유, 한국사회 적합 대안 제시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대한민국 시니어의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삶 실현을 경영의 중요 가치로 여기는 기업 '서울시니어스타워'가 초고령사회 해법 모색을 위한 포럼을 연다.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오는 19일~21일 전북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서울시니어스타워 이종균 이사장이 주최하고 조직위원장인 김정배 휘문의숙 이사장(전 고려대 총장)이 진행하는 '제1회 서울시니어스포럼'이 '노후의 삶과 비전'을 주제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고령사회의 통합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이 포럼은 민간이 주도한 국내 최초의 노년학 관련 연합 학술행사란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포럼에는 국내외 의료·복지·문화 분야의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해 ▲의료와 장수 ▲노인복지 ▲사회복지 ▲실버문화 및 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각국의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고 한국사회에 적합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수면역학 분야 주요 발표자로는 세계적 석학들인 ▲노화연구 권위자 브라이언 케네디 교수-건강한 노화를 위한 항노화 치료법과 전략개발 ▲면역학자 발리 폴렌드란 교수-백신이 인체 면역 체계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그리고 고령자에게 효과적인 맞춤형 의료 기술은 무엇인지 ▲혁신적 생물학 연구 서유신 박사-여성 생식기관 특히 '난소'의 노화 메커니즘을 통해 인간 장수의 새로운 가능성 등을 발표한다. 장수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 박상철 교수(전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좌장을 맡아 전체 논의의 방향을 조율한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도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한다. ▲독일 미래학자-호르스트 오파쇼브스키 함부르크대 명예교수 ▲유럽 고령화사회 구조 분석-옌스 당샤트 비엔나대 명예교수 ▲고령자 주거 및 정책분야 전문가-로빈 스톤 박사 ▲지속교육 분야 권위자-다그마르 베르그스 빙켈스 교수 ▲미국 노인복지 전문가-데니스 버넷 교수 ▲김근홍 강남대 교수 ▲김정근 한국노년학회 부회장 ▲이금룡 상명대 교수 ▲임병우 성결대 교수 ▲김승용 백석대 교수 ▲남현주 가천대 교수 ▲김광선 독일 함부르크응용과학대 교수 등이 나와 각각의 연구성과 등을 공유하며 한국사회에 적합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이들의 주제발표는 호텔 컨벤션센터 내 5곳의 발표장 발표 후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니어스타워 이종균 이사장은 "고령화는 우리 모두가 맞이할 미래이며 삶의 방식과 사회 구조를 재정립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이 글로벌 지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