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장마 속 '안전 배달'…우아한청년들, 라이더에 우의·조끼 지원

[서울=뉴시스]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혹서기·장마철을 대비해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에게 안전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계절 안전 지원 캠페인'을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우아한청년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에게 안전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계절 안전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배민커넥트 라이더 40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 1위 우의 전문브랜드와 협업한 '우의 세트' ▲통기성과 활동성을 강화한 '조끼 라이트핏' ▲'쿨스카프' 등을 지원한다.

이는 다양한 환경 속에서 배달하고 있는 라이더들에게 필요한 용품을 제공하고 안전배달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계절성 물품 선정에는 라이더 현장조사, 간담회 등으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으로 배달수행에 도움되는 물품들로 구성했다.

한편 우아한청년들이 배민커넥트 라이더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라이더 계절용품 지원사업은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업계 최대 규모 지원사업이다.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혹서기·혹한기에 라이더들에게 필요한 배달용품을 무상 지급하며 배달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오고 있다.

특히 교체주기가 짧거나 구비해두면 안전운행에 도움되는 배달용품을 연 2회 지원함으로써 라이더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배달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된 안전물품은 누적 약 5만여개(약 20억원 규모)로 이는 플랫폼종사자 대상 계절성 안전지원 사업 중 최대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