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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플로리다, 2년 연속 에드먼턴 꺾고 스탠리컵 우승…타이틀 방어

등록 2025.06.18 14: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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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6차전 5-1 대승…4-2로 우승

라인하트, 4골 터뜨리며 우승 견인

[선라이즈=AP/뉴시스] 2025 북미 프로아이스하키 내셔널하키리그(NHL) 스탠리컵 파이널에서 우승한 플로리다 팬서스. 2025.06.17.

[선라이즈=AP/뉴시스] 2025 북미 프로아이스하키 내셔널하키리그(NHL) 스탠리컵 파이널에서 우승한 플로리다 팬서스. 2025.06.17.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북미 프로아이스하키 내셔널하키리그(NHL) 플로리다 팬서스가 에드먼턴 오일러스를 꺾고 2년 연속 스탠리컵을 들어 올렸다.

플로리다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선라이즈의 아메란트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에드먼턴과의 2025시즌 NHL 스탠리컵 파이널(7전4승제) 6차전 홈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승 2패' 플로리다는 '2승 4패' 에드먼턴을 꺾고 2년 연속 우승이자 통산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플로리다는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탬파베이 라이트닝(4-1 승), 2라운드에서 토론토 메이플리프스(4-3 승),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4-1 승)를 꺾고 스탠리컵 파이널에 진출했다.

상대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명문팀 에드먼턴으로, 지난해 스탠리컵 파이널 대진이 재성사되면서 주목받았다.

2연패에 도전하는 플로리다와 설욕전에 나선 에드먼턴이 각축전을 벌였다.

1, 4차전은 에드먼턴이 가져갔고, 2, 3, 5차전은 플로리다가 잡았다.

플로리다는 대망의 안방 6차전에서 에드먼턴을 꺾고 스탠리컵을 사수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4차례 유효 슈팅을 4골로 연결하며 결정력을 뽐낸 샘 라인하트였다.

여기에 카터 베르하게(3도움), 알렉산드르 바르코프(2도움), 매튜 타추크(1골)가 힘을 보탰다.

샘 배넷은 이번 PO 동안 15골을 터뜨리면서 PO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한편 에드먼턴은 플로리다에 2년 연속 덜미를 잡히며 6번째 스탠리컵 우승 기회를 놓쳤다.

1990년 마지막 우승 이후 35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으나 무산됐다.

3피리어드 막판 바실리 포드콜진의 만회골이 이날 경기 에드먼턴이 맺은 결실의 전부였다.
[선라이즈=AP/뉴시스] 2025 북미 프로아이스하키 내셔널하키리그(NHL) 스탠리컵 파이널 6차전에서 4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이끈 플로리다 팬서스의 샘 라인하트. 2025.06.17.

[선라이즈=AP/뉴시스] 2025 북미 프로아이스하키 내셔널하키리그(NHL) 스탠리컵 파이널 6차전에서 4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이끈 플로리다 팬서스의 샘 라인하트. 2025.06.17.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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