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환 제천시의원 "국지성 호우·돌풍 대비 강화해야"
5분 발언서 제천시에 주문

김진환 제천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의회 김진환(국·제천나) 의원이 기후재난 대응 강화를 제천시 집행부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18일 제347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달 29일 세명대 교차로가 시간당 23㎜ 비에 침수됐고, 제천 지역 강풍주의보 발령도 계속 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제천시 신월동 세명대 교차로는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빗물이 역류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제천 지역 강풍주의보 연간 발령 건수는 2022년 1건, 2023년 2건, 2024년 3건이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세 차례 발효했다.
지난 3월25일에는 수산면의 한 주택 지붕 패널 전체가 돌풍으로 날아갔고, 같은 날 역전한마음시장 인근 골목에 한 건물의 지붕 패널이 바람에 떨어졌다.
그는 "시는 우기 전 빗물받이를 준설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해 도로기동반을 운영 중이지만 기존 방식으로는 돌발성 호우나 우발적 침수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인공지능 빗물받이 도입, 배수시설 시스템 개선, 시설물과 옥외광고물 설치 기준 관리감독 강화 등을 시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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