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증시, 美FOMC 앞두고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90%↑

등록 2025.06.18 16:29: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쿄=AP/뉴시스]지난 17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 앞을 시민이 지나하고 있다. 2025.06.18.

[도쿄=AP/뉴시스]지난 17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 앞을 시민이 지나하고 있다. 2025.06.1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48.41포인트(0.90%) 오른 3만8885.15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2월 19일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42포인트(0.84%) 뛴 2만5508.82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21.40포인트(0.77%) 상승한 2808.35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달러 당 145엔대로 전날보다 엔화 약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에 소극적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는 상승했다.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경제·물가 상황의 개선에 따라 정책금리를 인상하겠다"고 강조하면서도 "통상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극히 높다"고 말했다.

우에다 총재의 이러한 발언은 시장에 일본은행이 통화 긴축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수용됐다. 투자에 대한 안도감을 줬다.

다만 시장에는 19일 새벽(한국시간)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관망하려는 분위기도 형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